'사랑합니다' 로 늘 따뜻하게 인사해주시는
주영어린이집 선생님들을 칭찬합니다~
숲어린이집으로 거의 매일같이 숲에 올라 자연과 함께 뛰놀고 활동하는 어린이집이라
에너지 넘치는 저희 딸에게 잘 맞는곳이겠구나 싶어 보내게 된 곳이예요
큰 무리없이 어린이집 생활도 잘 하고
평소 가정에서도 특별히 문제랄거 하나 없는 아이였는데
한두살도 아니고 갑자기 6살 중반 무렵에 분리불안이 왔어요
집에서도 제가 잠시만 눈에서 안보여도
무섭다고 울어서
화장실도 맘대로 못가던 때가 있었는데
엄마와 떨어지는게 무서워서
어린이집 역시 안가려고 하고
벌벌 떨며 울기까지해서
어린이집도 그만 다녀야하나 고민도 많이 했고
매일 매일 아이도 울고 저도 울고
너무 고생했어요
그럴 때 원장님과 선생님이 신경써주셔서
심리상담도 받게해주셔서
도움도 받고
어린이집에서 여러번 엄마를 찾고
우는 아이를
옆에 끼고 손도 잡아주고 안아주면서
잠시 엄마가 없어도 무섭지않구나를
생각하게 하고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그렇게 몇개월이 지나면서
신입생 마냥 다시 적응하고
아이의 분리불안도 조금씩 나아질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엄마 없이는 모든게 무서워
아무것도 못했던 시기에
선생님이 안아줘서 안무서웠다고 하면서
어린이집만은 다녔던 아이를 보며
선생님들이 얼마나 사랑으로 아이를 대하는지 느낄수 있었답니다
힘들었던 시기에 엄마 마음으로 걱정해주시고
아이가 분리불안을 이겨낼 수 있도록
신경써 주셨던 때 너무 큰 감사함을 느꼈어요
늘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를 대해주시는
주영어린이집 원장님을 비롯해 모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