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키우면서 이사와 어린이집 폐원의 이유로 5군데의 어린이집을 보내보았습니다.
제가 어린이집을 선택할때의 기준은
1. 아이와 함께 걸어서 등, 하원이 가능한 거리
2. 오고 가며 놀이터가 중간에 있으면 좋음
3. 어린이집 프로그램 중 책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음
4. 원장님실에서 모든 교실이 눈으로 보이면 좋음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지요.ㅎㅎ
아무래도 어린 나이때부터 다니는 곳이고 첫경험을 하게 되는 곳인만큼
놀이교육, 숲체험을 비롯해서 선생님들의 표정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였어요.
2년 동안 다니고 있는 한샘어린이집의 경우
진심으로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생각하고 항상 웃는 표정과 목소리로 맞이해주고
맛있는 점심과 간식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습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교실의 분위기도 아이들의 자유와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체계가 잡혀 있어
보육은 물론 교육적인 부분까지 안심하고 신뢰하면서 맡길 수 있겠더라구요.
6살이 되는 둘째는 유치원으로 옮겨서 학교 갈 준비를 시작해야 하나? 라는 고민으로 며칠을 고민고민하다가
한샘어린이집에 재원을 했는데요.
부모님참여수업과 원장님의 말씀, 실제 아이들이 수업을 받는 모습을 참관 후 재원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자신의 욕구를 명확히 알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 어른으로써의 할 일이이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사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는 원장님의 말씀이
그동안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느꼈던 점과 미루어볼때 진심으로 와 닿았고
그러한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신뢰감이 더욱 더해지면서 재원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하는 어린이집도 있었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있어서 정말 중요한 시기에 가르쳐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인성이야 말로 평생 재산이기에 고민끝에 한샘어린이집을 한 번 더 선택하게 되었어요.
이러한 한샘어린이집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어 저의 경험과 생각을 글로 써봅니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모든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